편의점이 “24시간 영업”에 매달리는 의외의 이유
편의점이 “24시간 영업”에 매달리는 의외의 이유
3/6(수) 현대 비지니스
편의점 대기업인 세븐 일레븐 재팬이 24시간영업의 단축실험을 시행하기로 되었다.
세븐 일레븐 재팬은 기본적으로 24시간 영업의 유지를 바라고 있다고 생각 되어지지만, 실증실험의 결과에 따라서는 방침이 바뀔 가능성도 나왔다.
세븐 일레븐을 시작으로 편의점 각 회사가 24시간영업에 메달려온 이유나 지금 이후의 전개에 대해서 생각 해보고 싶다.
프렌차이즈와 본부가 대립
세븐 일레븐은 3월 중순부터 전국의 직영점 10점포에서 영업시간을 16시간으로 단축한 점포운영의 실험을 개시한다. (그 이후, 직영점 외의 점포도 추가하기로 확정) 실험은 수개월간 진행되어, 매상이나 객단가의 동향 등을 분석한다.
세븐일래븐은 오피스나 역구내등 일부의 점포를 제외하고 24시간 영업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근래에 일손부족이 사회문제가 되어 있으나, 그래도 이 회사는 24시간 영업을 견지하는 방침을 관철하여 왔었다.
그런 이 회사가 실증실험을 하는 계기가 된 것이, 오오사카부 내에서 경영하는 가맹점 오너와의 대립이다.
히가시 오오사카시에서 영업하는 가맹점 오너가 일손부족을 이유로 영업시간을 2월부터 19시간으로 단축했으나, 세븐 일레븐은 계약 위반이라고 하여 오너와 대립 했다.
이 문제를 받아 전국의 프렌차이즈 오너로 조직된 “편의점 가맹점 유니온”은 세븐일에븐에 대항하여 단체교섭의 신청을 하였으나, 세븐 일레븐측은 거절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24시간 영업을 그만둔 가맹점에 대해서는, 1700만엔의 위약금 지불과 계약 해제를 통고하는 등 세븐 일레븐 측은 엄한 자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그런 와중에서 단축 실험개시라고 하는 뉴스에 업계에서는 여러 소문이 돌고 있다.
세븐 일레븐이 드디어 24시간 영업을 다시 바라보기 위해 움직일 가능성에 대해서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는 한편, 이번의 실험은 단순하게 “가스를 빼는 포즈”에 지나지 않는다는 목소리나, 역으로 24시간 영업의 타당성을 보이기 위한 시책이라는 견해도 있다.
정말로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제까지 고집스럽게 24시간 경영에 매달려 왔던 세븐 일레븐이, 실증실험을 시작했다는 것은 커다란 변화라고 해도 좋다.
경쟁사인 페밀리 마트도 같은 모양의 실험을 하는 한편, 로손은 일부 점포의 영업시간 단축을 실시하고 있다. 프렌차이즈 본부와 오너의 힘의 관계가 변화 해왔다는 것은 틀림 없다.
그렇다면 세븐일레븐을 시간으로 편의점 각사는 왜 24시간 영업에 매달려 왔던 것일까. 의외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그것은 주간 시간대의 매상을 높이고 싶기 때문이다.
24시간 영업하면 주간 매상이 증가하는 이상함
24시간 영업을 하는 경우, 주간만 영업할 때와 비교하면 영업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그 만큼 매상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편의점 각 회사는 심야시간대의 매상이 필요해서 24시간 영업을 실시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심야의 편의점에서 일해보면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오전 1시를 넘어가면 편의점을 방문하는 고객은 눈에 띄게 감소한다.
심야 영업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매상이나 이익 등은 전체전체적 볼 때 극히 낮은 수준이라고 해도 좋으며, 번화가인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는 심야 영업 자체에는 거의 이점이 없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24시간 영업을 실시하면, 주간 매상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이 알려져 있으며, 편의점 각사는 그 효과를 노리고 24시간 영업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심야 영업을 하면 주간 매상이 느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으나, 언제나 열려있다고 하는 심리적인 안심감이 작용해서, 고객의 편의점 방문 빈도가 올라가는 일이 원인이라고 생각되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심야 영업을 그만두면, 전체로 볼때 3할 정도 매상이 떨어진다고 하며, 그 대부분은 주간 매상 감소분이 된다.
소매업계에서 매상이 3할 떨어지는 것은 큰 숫자이며, 심각한 업적 부진에 빠진다는 것은 확실하다.
모든 점포에서 한번에 심야영업을 하지않는 경우, 여기까지(=3할 수준) 커다란 매상감소로 연결되는 것일지는 뭐라고 말을 할 수 없으나, 매출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본부의 공포감이 큰 것은 틀림 없는 것 같다.
이 밖에도, 심야가 아닌 시간대에 폐점하는 경우, 다음날의 재고조사를 위해 많은 점원을 고용할 필요가 있는 것도 24시간 영업의 중지를 주저 시키고 있다. 24시간 영업의 경우, 고객이 거의 내점하지 않는 심야에 점원이 재고조사를 하기 때문에 쓸떼 없는 인건비가 들지 않는다. 그러나, 심야보다 전의 시간대에 폐점하는 경우, 점원은 폐점시간전까지 접객으로 바쁘기 때문에, 재고조사를 위한 점원을 여분으로 확보할 필요가 생기게 된다.
여태까지의 시대는, 다른 업태로부터 고객을 빼앗는 것으로 편의점의 전점 매상고는 증가가 유지되어 왔다. 이것을 위해 24시간 영업에 따른 부담이 커져도, 그것을 상회하는 이점이 본부에도 가맹점에도 있었다. 그러나 편의점 시장이 포화하는 가운데, 업계가 끌어 않은 잠재적인 문제가 한번에 분출하는 결과가 되어, 이것이 일부, 가맹점 오너의 이반으로 연결되고 있다.
편의점 업계가 안고 있는 잠재적인 문제라고 하는 것은, 구조적인 점포운영 효율이 나쁜점과, 그것에 따르는 프렌차이즈 계약의 엄격함이다.
편의점이라는 업태는 규제가 만들어낸 산물
애초에 편의점은 순수한 시장 메커니즘으로는 성립하기 어려운 업태이며, 경쟁원리가 명확한 미국 등에서는 편의점 시장은 여기까지 확장하지 않았다. 일본에서 편의점이 과도하게 보급된 것은 정부에 따른 규제가 원인이다.
쇼와시대까지 일본의 소비시장은, 대기업이 상품가격을 일방적으로 결정한다는 전근대적이며 경직적인 것이었으며, 소비자는 높은 가격의 물건을 사도록 강제 당했다. 이런 폐쇠적인 시장에 바람구멍을 열어, 대량조달에 따른 서민에게 저렴한 상품을 제공하는 개념으로 등장해온 것이 대형 슈퍼이다.
당시, 이런 시도는 “유통혁명”이라고 불렸으나, 실제로는 그다지 잘 되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대규모 소매점포법(말하자면 대점법)의 규제가 있어서, 저가 판매의 핵심이 되는 대형 점포의 출점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서민에게 저렴한 상품을 대량으로 제공하는 유통 혁명의 이상을 포기하고, 실제 노선으로써 편의점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 세븐 일레븐이며, 그래서 이 회사는 비약적인 성장을 실현 했다.
편의점은 점포면적이 좁기 때문에 대형 슈퍼와 비교하면 점포의 운영 효율이 나쁘다. 이런 악조건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저가 판매를 하지 않고 상품을 비싸게 팔 필요가 있었다.
결국 최근까지 편의점이 정가 판매였던 이유는 이런 배경에 의한 것이다 (정가판매의 편의점이 보급된 만큼, 일본의 소비자는 비싼 물건을 계속해서 강제 당하는 꼴이 되었다.).
또한, 점포의 수익성이 낮기 때문에, 직영점포만으로는 충분한 이익을 확보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 이를 위해 프렌차이즈 가맹점을 많이 모집해서, 경우에 따라서는 가맹점에게 가혹한 조건을 강요하는 것으로 본부의 이익을 유지 해왔다. 편의점 기업이 고수익인 것은 이런 계약 내용에 따른 부분이 크다.
일본에서는 24시간 영업의 계속은 어렵다.
시장이 확대하는 때에는, 이런 단점을 장점이 상회하였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또 일반 소비자도 편의점을 극도로 높게 평가 했으며, “편의점은 일본이 만들어낸 세계에 자랑할 만한 혁신이다”라고 하는 상태로, 방치하고 편의점을 상찬하는 풍조가 강했다.
편의점의 경영방침에 대해서 비판적인 기사를 미디어에서 쓰면, 운영기업으로부터 클레임이 오는 것은 물론이요, 독자로부터 보통이 아닌 반발을 받는 경우가 많아서, 편의점 경영의 모든 문제를 지적하는 기사는 일종의 터부가 되어 있던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수년전, (일반 사업관계 매체로는 아마도 처음으로) 어느 미디어에 편의점의 프렌차이즈 계약의 문제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는 기사를 집필한 적이 있다.
기사에 대해서 엄청난 클레임이나 압력을 받는 일은 없었으나, 몇 명인가의 지인에게는 “카야씨, 이런 직접적인 기사를 써도 괜찮은 건가요?”라고 걱정을 끼쳤다.
단지 몇 년 전에도 이런 상황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최근 1~2년의 일손부족과 거기에 동반하는 프렌차이즈 가맹점의 경영환경의 악화, 소비자 의식의 변화는 꽤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이번의 실증실험의 결과가 어찌 되던, 편의점 각사가 24시간 영업에 대해서 무엇인가의 대응을 요구받을 가능성은 높을 것이다.
덤으로 외국에서는 24시간 영업에 대한 태도가 다양하다.
독일에서는 종교상의 이유로부터 심야영업이나 휴일영업에 대해서 규제하는 “폐점법”이라고 불리는 법률이 제정 되어 있다. 사회주의적인 색체가 진한 프랑스에서는 노동자 보호라고 하는 견지로부터 같은 종류의 규제가 있으며, 소매점의 종류에 따라서는 심야나 휴일에 영업 불가능 하다.
그러나, 양국 둘 다 규제를 다시 돌아 보는 일이 진행되고 있으며, 24시간 영업을 실시하는 점포가 늘고 있다. 원래 이런 규제가 없는 미국에서는 영업시간에 대해서는 기업의 방침에 맡겨왔다.
그러나 각국 모두가, 무리해서 24시간 영업을 진행하는 분위기가 아닌, 필요에 따라 진행하면 좋다고 하는 유연한 풍조라고 해도 좋은 상태이다.
선진 각국은 일본과 비교하면 생산성이 높고, 사회에는 꽤 여우가 있다. 경제적인 여력이 적은 일본의 경우, 24시간 영업을 무리하게 유지하면, 과중노동에 직결하는 가능성이 높다.
지금 이후에는 경제의 실력에 맞춘 최적의 영업시간의 존재방식에 대해서 사회전체에서 모색해 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원문 출처 : https://headlines.yahoo.co.jp/article?a=20190306-00060274-gendaibiz-bus_all&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