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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탈출, 중국에 있는 한국기업이 베트남 투자를 가속 시키는 이유 본문
중국 탈출, 중국에 있는 한국기업이 베트남 투자를 가속 시키는 이유
2019년 11월18일 JBpress
(가와시마 히로유키 : 베트남 빈그룹, Martial Research & Management 주석경제고문)
미중무역전쟁과 더불어, 해외로부터 베트남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금년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 실제로 투자된 금액은, 전년동기보다도 7.4% 늘어서 1조7700억엔이 되었습니다. 2018년의 베트남의 GDP는 26조엔이니까, 해외에서이ㅡ 투자는 GDP의 6.8%에 상당 합니다. 베트남은 호경기로 끓고 있습니다.
2018년의 일본의 투자는 7,100억엔이며 1위였습니다. 2위는 한국으로 3,100억엔, 중국은 5위로 1,300억엔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이 일변했습니다. 금년 1월부터 10월까지, 베트남 정부가 허가한 투자액(실제의 투자는 내년이후가 될 것입니다.)은 홍콩이 약 7,000억엔으로 1위, 2위는 한국으로 6,000억엔, 3위는 싱가폴로 4,600억엔, 4위는 중국으로 3,500억엔, 일본은 중국의 뒤를 이어 5위, 3,480억엔에 멈췄습니다.
*베트남은 중국을 싫어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몇번인가 쓴 것처럼, 긴 역사속에서, 베트남과 중국은 사이가 나쁩니다. 그리고 현재도 파라셀제도와 스프레틀리 제도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베트남은 중국의 기업이 진출해오는 것을 싫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기업은 홍콩이나 싱가폴회사와 합작하여, 간접적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금년이 되어서 홍콩과 싱가폴의 투자가 크게 늘었으나, 그것은 중국 자금이 홍콩이나 싱가폴의 경유해서 베트남에 투자된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홍콩, 싱가폴, 중국의 합계액은 1조5,100억엔이며, 일본의 4.3배나 됩니다.
많은 중국기업은, 미중무역전쟁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베트남이 중국을 싫어하는 것을 알면서도, 주저하지 않고 공장을 베트남으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베트남은 중국에서 가깝고, 기후나 노동자의 기질도 광동성에 닮아있기 때문에, 중국의 공장이 가장 이전하기 쉬운 장소입니다.
한편, 일본기업이 중국에서 공장을 베트남으로 이전시키려고 하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습니다. 일본 기업은 미중무역전쟁의 교섭결과에 일희일비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무역전쟁이 결정된다면, 서둘러서 중국의 공장을 이전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은 상황을 보고 있는 편이 좋습니다. 그런 분위기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또, 일본에는, 세계 곳곳에서 중국 경제의 앞이 어둡다고 생각하는 때야말로 투자기회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중국의 GDP는 세계 제2위이며, 판매가 줄고 있다고 해도 자동차는 연간 2,800만대나 팔리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아 거대한 시장입니다.
미래를 읽어내는 것은 어렵습니다. 현재의 중국 경제의 부진을 일시적인 것으로 볼 것인가, 앞으로 보다 악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는, 견해가 나누어질 것입니다. 단지, 하노이에서 보고 있는 한, 현재의 중국기업은 미중 무역전쟁이 앞으로도 게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향후 경제도 낙관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큰 기세로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공장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베트남 정부의 발표는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으로 공장이전을 막지 않는 시(진핑)정권
한가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시진핑 정권은 베트남으로 공장이전을 막지 않는 것입니다.
많은 공장이 해외로 가버리면 중국에서 고용이 줄어들며, 실업률이 높아집니다. 그것은 치안의 악화로 이어지며, 중국 정부로서는 가장 피하고 싶은 점입니다. 하지만, 하노이에서 보고 듣는 한, 베트남으로 공장을 옮기려고 하는 기업에 대해서, 정부가 규제를 하거나 불평을 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베트남에 대한 투자가 급증한다고 해서 아직 1.5조엔정도에 지나지 않고, 그 정도로 심각한 사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점, 또 강경한 시진핑정권이라고해도 기업의 행동을 제한하는 것에는 신중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 됩니다.
중국 공장 이전이 시작된 것은, 다른 중국기업에 있어서도 사업기회가 됩니다. 새로운 공장의 건설에는 건재나 내장에 관련한 많은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 일의 수주를 노리고, 많은 중국인이 베트남으로 와 있습니다.
*중국, 한국기업의 결단은 빠르다
그렇다고해도, 일본의 경영자의 움직임은 둔합니다. 그것은 여기에 와서 중국이 급하게 “고양이 달래는 소리”로 상냥하게 대하는 점도 큽니다.
내년에는 시진핑이 국빈으로서 일본을 방문합니다. 심한 대립의 시대를 경험한 만큼, 일본 정부도 기업도 중국이 상냥하게 된 것에 내심 안심하고 있습니다. 그런 때 공장을 베트남으로 옮긴다면, 중국의 기분을 망치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 회사가 시진핑 방문일에 물을 끼얹는다고 언급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 분위기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진심으로 일중관계를 양호하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과의 대립이 심각하게 되었으므로, 일본에게 추파를 던지고 있을 뿐입니다.
누가 봐도 중국의 경제성장은 정점을 지났습니다. 다음 20년은 동남 아시아의 시대가 됩니다. 그런데도, 일본의 경영자의 움직임은 너무나도 둔합니다. 이런채로는, 동남아시아의 모든 국가의 성장에 맞춰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의 대부분을 중국기업이 가져가 버릴 것입니다.
21세기는 국제경쟁의 시대이며, 일본기업의 라이벌은 일본기업이 아닙니다. 중국이나 한국의 기업이 라이벌이 됩니다. 그들은 탑다운 의사결정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그 결단은 매우 속도감이 있습니다. 그것은 미중무역전쟁이 돌발하고나서의 베트남에 대한 투자액으로도 나타나 있습니다.
중국 이야기만 썼지만, 1월부터 10월까지 투자액에 있어서 2위는 한국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투자액은 일본의 1.7배나 됩니다. 일본기업은 의사결정 시스템을 많이 개선하지 않는 한, 21세기에 중국이나 한국의 기업에 어깨를 나란이하고 가는 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https://headlines.yahoo.co.jp/article?a=20191118-00058214-jbpressz-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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