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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시게아키 “과거의 전쟁책임을 망각 해버린 일본” <주간 아사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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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시게아키 “과거의 전쟁책임을 망각 해버린 일본” <주간 아사히>

mmplz 2019. 9. 8. 02:43

 

코가 시게아키 과거의 전쟁책임을 망각 해버린 일본” <주간 아사히>

2019820 Aeradot.

 

징용공문제와 한국 수출규제강화로 악화가 멈추지 않은 한일관계. 고노타로 외상이 징용공문제로 주일한국대사를 무례하다고 비난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대응을 도둑이 뻔뻔하다라고 비판 했습니다. 그러나 놀라기에는 이릅니다.

 

금년2, 위안부문제로 일왕에게 사죄를 요구했던 한국 문희상 국회의장의 발언에 대해 고노외상이 무례하다라고 비판하고, 문의장이 역히 도둑이 뻔뻔하다라고 응전했던 것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일본인 대다수는, 한국의 중요인물이, 사사건건 일본의 과거 침략행위의 죄를 다시 문제 삼는 것에 싫증을 내고 있습니다. 이번의 아베정권에 의한 한국 화이트 리스트 제외에 대해서도, 여론조사에서는 대체로 호의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국내여론과 다르게, 세계의 눈은 그렇게 일본에게 상냥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느꼈던 일을 소개하겠습니다.

 

작년 미국의 보스턴 미술관을 방문 했을 때 일입니다. 전쟁을 테마로 한 전시 코너에 히틀러, 무솔리니와 함께 쇼와일왕의 전쟁책임을 묻는 일러스트가 당연한 듯이 전시 되어 있던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 뉴욕에서 택시에 탑승했었을 때, 아프리카로부터 미국에 갓 온 이민자 운전사에게, “당신들은 일본인이군요라고 갑자기 질문을 받았을 때도 놀랐습니다. 지금은 중국인이나 한국인 관광객 쪽이 일본인보다도 훨씬 많은데도, 왜 일본인인지 알았는지를 물어 보았더니, “왜냐하면, 스마트폰 요청인에 표시된 이름(그 택시를 불렀던 사람의 이름)“HIRO”라고 들어있었기 때문에 HIROHITO과 동일한 일본인이라고 곧바로 알았습니다.”라고 답변이 왔습니다.

 

이 두가지 에피소드는 일본인 = 일왕 = 파시즘이라고 하는 연상이 왜 침투하기 쉬운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일본은 전후, 헌법9조에서 전쟁을 하지 않기로 맹세했습니다. 그 이후, 군사행동으로 누구 하나 상처 입히지 않고, 상처 받지도 않았습니다. 헤이세이 일왕의 오랜 기간 노력도 있어서, 일본의 평화국가라는 브랜드가 확립했는지, 그것과 동시에 과거의 전쟁책임이 국내에서 논의되는 일도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한편 국제사회에서는 과거의 일본의 이미지가 지금도 뿌리깊게 남아 있습니다. 한국의 주요인사들은 그것을 할고, “누가 악인인가?”라고 하는 것을 국제 여론에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태평양전쟁에서는, 일본이 가해자고 한국은 피해자 입니다. 위안부도 징용공도, 일본이 저지른 범죄라고 하는 것이 세계의 상식입니다. 그런 것을 일본이 부정하기 시작했다고 하는 한국정부의 선언은, 굉장히 이해가 갑니다.

 

제가 굉장히 염려하고 걱정하는 바는, 과거의 전쟁책임을 망각 해버린 것과 같은 지금의 일본의 분위기가 세계 사람들과의 사이에 장벽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한국에 대해 무례하다고 일본이 반발하면 반발 할수록, 세계에서는 일본은 과거에 대해 눈을 감으려고 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시선으로 보여지게 됩니다. 아베총리의 이래지향이라고 하는 언급도, “미래지향이니까, 과거의 일은 다시 문제삼지 말라라고 하는 의미로 밖에 들리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815일은 일본의 종전기념일입니다만, 한국에서는, 일본의 부당한 식민지지배로부터 해방된 기념일 광복절입니다. 일본은 태평양전쟁의 죄를 인정하고 사죄하고 있습니다만, 일한합병자체에 대해서는, 합법이었다고 지금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점이 클로즈업되면, 아베총리는 어떠한 태도를 취할지요.

 

15일은 지나갔지만, 한국에 추궁하기 전에, 과거에 대한 눈을 닫아버리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번 겸허하게 스스로 반성한 일본인이 어느 정도 있었는지, 그 부분이 너무나 신경 쓰입니다.

 

*주간 아사히 2019830일호

 

 

 

 

역자주 : “도둑이 뻔뻔하다” – 문재인 대통령이 적반하장이라고 말한 내용을 일본언론은

도둑이 뻔뻔하다(たけだけしい)”라고 번역 하였음.

 

역자주2 : 기사일자는 820일이나, 마지막에는 830일호로 적혀 있음.

 

 

https://headlines.yahoo.co.jp/article?a=20190819-00000060-sasahi-p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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