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세계 기술전쟁에 있어서 다음 화약고가 될 수도 있다.

Taiwan could become the next flashpoint in the global tech war

대만이 세계 기술전쟁에 있어서 다음 화약고가 될 수도 있다.

 

2020년 8월1일 CNN Business

 

홍콩(CNN Business) – 경쟁사인 인텔이 주춤한 이후 세계는 가장 진전된 반도체 회사인 대만회사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TSMC는 중국과 미국간의 급격한 긴장 강화 상태에서 위험하고도 행복한 줄타기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세계에서 아주 발전된 칩을 만들 수 있는 회사는 3군데가 있습니다. 대만 반도체 제조 회사(TSMC), 켈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인텔, 한국의 삼성입니다. 최첨단의(State-of-the-art) 칩 만들기는 희소하고 특화된 일인데, 이 일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에서 경쟁을 계속하는데 있어서 드는 비용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번주에, TSMC(TSM) 비중은 신고점을 맞이 했는데, 인텔이 7나노미터 칩 생산 스케줄을 맞출 수 없다고 발표하고, 그 생산을 아웃소싱할지도 모른다고 한 이후 였습니다. 최첨단 칩은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할 수 있습니다. 더 작은 나노미터는 최첨단 칩을 의미합니다.

 

TSMC는 미국 회사(=인텔)에 도움을 자청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회사입니다.

삼성(SSNLF)은 7나노 칩을 생산하고 있지만, 제조 사업은 TSMC에 비교해서 작은편입니다. 또한 삼성은 대부분 메모리 칩을 만느는 반면, 인텔은 최첨단 프로세싱 칩을 제조하는 것에 대해 도움이 필요합니다.

 

워싱턴을 본사로 두는 싱크탱크인 미국 기업 협회(American Enterprise Institute)의 브렛 스완슨에 따르면, 인텔의 스케줄 차질이 아마도 몰락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인텔은 수년간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 왔으며 7나노미터를 상업용 제품 수준으로 “꽤 짧은 순서 안에” 생산 할 것입니다.

 

하지만, TSMC의 현재의 성공은 – 그리고 반도체 칩의 세계적 선두주자라는 위치는 – 중대한 시점에 그 회사를 매우 중요한 회사로 위치 시킵니다.

 

미국과 중국은 미래 기술 발전을 두고 교착 상태에 있으며, 두 국가는 TSMC와 파트너쉽을 맺어 인공지능(AI), 5G, 클라우드 컴퓨팅에 필요한 칩을 공급받습니다.

 

TSMC가 미국과의 긴장을 피하지만, 중국을 화나게 할 수 있다

 

TSMC는 또한 이러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TSMC는 올해 초에 에리조나에 $120억달러의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그 공장으로 2024년까지 5나노미터 칩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선언 했습니다. 그 선언은 트럼프 행정부의 승리였는데, 미국에서 더 최첨단 칩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트럼프 행정부는 원했고, 군사목적이나 정보보안이 민감한 민간 정보를 사용하는 칩의 공급을 보유하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TSMC가 미국의 칩 만드는 능력을 올리는데 도움을 준 것은 중국을 화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TSMC는 중국 본토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왔었습니다. 만약 중국이 TSMC와 대만에 복수를 한다면, 그것은 시장에 큰 혼란을 줄 것입니다.

 

“대만에서는 중국이 난징과 상하이에 있는TSMC 칩생산 공장을 국영화 할 잠재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라고 폴 트리올로씨가 말했는데, 그는 유라시아 그룹의 세계 기술 정책 수장입니다.

 

중국이 대만을 전혀 제어한 적이 없는 반면, 공산당 정부는 그 자치정부(=대만)을 그들의 영역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이 대만에 관하여 외교적 관여를 할 때마다 발끈 합니다. 공식적으로, 미국은 중국하고만 외교적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만에는 공식적으로 없다는 이야기.)

 

TSMC의 중국 본토 공장이 넘어가는 것은, 중국이 완전히 소유한다는 것인데,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고 트리올로씨는 말했습니다. “그것은 중대한 긴장 및 사업 공동체에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 중국이 주요한 부정적 단점을 제외하고 그것으로 얻는 것이 무엇인지 불명료합니다.” 그가 첨언 했습니다. (=TSMC중국 공장을 중국이 흡수하면 그로인한 경제적 파장의 단점이 너무 커서 얻는 이익이 결과적으로 많을지 불분명하다는 이야기.)

 

중국이 할 수 있는 것은 TSMC를 설득하여 최첨단 공장을 중국 본토에 짓는 것입니다. 현재 난징과 상하이에 있는 TSMC공장은 최첨단 기술의 공장은 아닙니다. TSMC의 가장 진전된 공장은 대만에 있으며, 에리조나가 해외에 있는 공장중에서 가장 신기술 공장이 될 것으로,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보고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TSMC가 최첨단 공장을 에리조나에 짓기를 우너하는 것에 대해, 중국본토에도 같은 공장을 지어야 한다고 논쟁거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트리올로씨는 말했습니다.

 

미국의 화웨이에 대한 장기간의 압력은 얼마나 중국이 절실하게 외국산 칩제조업체로부터 독립을 할 필요가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5월에 선언된 미국의 가장 최근의 제재는 중국 통신 제조업체가 TSMC로부터 멀어지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TSMC가 대만 회사이지만, 이 회사는 칩을 생산하기 위해서 미국기술에 의존합니다. 미국 상무부는 TSMC를 포함하여 미국기술을 사용하는 다른 칩 제조업체들은 이제 화웨이와 화웨이의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면허를 신청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면허)신청은 미국이 화웨이의 5G 통신장비를 배제하고 싶어하는 것을 볼 때, 거부당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정학적인 면을 별도로 하고, 지리학적인 면도 있습니다. 대만은 세계에서 반도체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곳이며, 세계의 공급 사슬은 더 많은 칩생산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TSMC는 칩의 제조업체로 세계에서 가장 큰 계약 규모를 가진 회사입니다. 애플, 아마존, 퀄컴,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최첨단 칩을 설계 할 수 있습니다만, 그들은 그것을 만들기 위해서 TSMC와 같은 비용으로 칩을 제작할 수 없습니다. 이 회사들은 “공장을 갖지 않은(fabless)” 칩 생산업체입니다.

 

비록 인텔이 스스로 반도체 설계도 하고, 제조도 할 수는 있지만, 인텔의 설계로 최신칩을 제조하는 것은 TSMC만 가능합니다.

 

너무나 발전된 반도체 제조 능력이 중국본토에서 조금 떨어진 작은 섬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은 언제나 공급 사슬에 우려가 되어 왔는데, 미국 기업 협회의 스완슨씨에 따르면, “대만에 쓰나미가 오면 어떻게 하냐?”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또한 TSMC를 아주 강한 위치에 놓게 했습니다. “서구는 단지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대만을 보호하고 싶어할 것이 아니라, 기술적 기량과 생산능력 때문에라도 지키고 싶어할 것입니다.”라고 스완슨씨가 말했습니다.

 

중국은 칩제조 능력이 한참 뒤처져 있다

 

대만은 기술적 노하우를 중국과 공유해왔습니다. 수년에 걸쳐, 수백 수천의 대만 기술자들은 중국 본토로 가서 중국 반도체 내수산업을 발전을 도와 주었다고 스완슨씨는, “지난 20여년간 큰 폭의 진전을 했다”고 기록했습니다.

 

내수적으로 엄청난 지원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분야는 중국에게 있어서 병목현상을 야기하는 주요한 기술로 남아 있습니다.

 

반도체 제조 국제 회사(SMIC)는 중국의 가장 큰 칩 제조업체인데, 같은 산업군의 리더인 인텔, 삼성, TSMC에 비해 3~5년은 뒤쳐져 있다고 유라시아 그룹의 트리올로씨는 말합니다.

 

SMIC는 현재 10나노미터칩을 생산하는데, 반면에 최상위권 경쟁업체들은 이미 7나노미터를 양산중이고, 5나노미터로의 전환 경주를 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3나노미터를 노리고 있습니다.

 

7나노미터 칩을 만들기 위해서는, 하지만, 제조업체들이 극 자외선 인쇄 기계(EUV)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한 기계는 복잡한 패턴의 첨단칩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 기계는 작동 시키기도 굉장히 어려운데, 인텔이 7나노미터를 상업적 제품 양산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트리올로씨가 말했습니다.

 

SMIC의 문제는 미국이, 네덜란드의 EUV 장비 제조회사인 ASML에 EUV장비를 SMIC에 제공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인데, EUV장비 기술은 ASML에 의해 설계 되었으나, 여기에도 상당한 양의 미국 지적 재산권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지정학적 상황은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안에 EUV를 완전히 습득하는 것은 시간이 걸리며, 어떠한 지연이라도 SMIC의 최신칩 상업적 참전은 2023년을 지나게 하게 될 것이라고 트리올로씨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때까지, 반도체 산업 선두주자들은 더 멀리 나아가 있을 것입니다.

 

 

 

https://edition.cnn.com/2020/07/31/tech/tsmc-intel-semiconductors-hnk-intl/index.html

Taiwan could become the next flashpoint in the global tech war